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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던 친구가 해코지 할까봐 겁나요 초6 때부터 친했다가 중2 때 손절한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둘
초6 때부터 친했다가 중2 때 손절한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둘 다 잘못하긴 했거든요? 어쨌든 둘이 손절하고 저는 제가 친구랑 싸운 건 둘만의 일이고 그걸 또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면 다른 친구들이 싸운 친구를 색안경 끼고 볼까봐 싸운 얘기를 소문 내진 않았거든요 저랑 싸운 일 때문에 그 친구의 인간관계에 문제 생기는 건 아니라고 봐서요근데 그 친구는 저랑 싸웠다고 콕 찝어서 지 친구들한테 얘기 했는지 얼마 안 지나서 그 친구의 다른 친구가 저한테 의도적으로 어깨빵을 날린다던가 하면서 수차례 해코지를 했었어요 결국엔 쌤들한테 말하고 처음엔 비웃으면서 의도한게 아니였다고 잡아떼더니 학폭 얘기까지 나오니까 진심인지 아닌지 모를 사과는 받았구요그런데 싸운 친구가 얘기를 많이 해놨는지 학교 여자애들이 절 좋게 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도 일부러 좀 먼 곳으로 갔구요중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그 친구랑 2번 정도 마주쳤는데 한 번은 가게에서 저를 보자마자 그냥 나가버리고 또 한 번은 지 친구랑 비웃으면서 나가더라구요싫어하는 건 자유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가 결혼하고 애를 낳아서도 이 동네에서 쭉 살고 싶거든요 혹시라도 그 친구가 제 자식에게 해코지를 할까봐, 제 직장에서 행패를 부릴까봐 겁나요 진짜 쓸모 없는 걱정인 거 아는데 어릴 때부터 습관이라 고쳐지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둘다 잘못했는데 왜 기어들어감. 더 당당하게 나와야지 님이 잘못한것같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