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2구요저한테 한 친구가있는데요걔는 되게 활발하고 처음본사람한테도조차 살갑게 말거는 그런애입니다.. 먼곳에서 전학와서 다 모르는사람들인데도다른반까지 전부 다 친해져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지금까지 쭉 이 동네 살던 저보다 더 아는친구들이 많은걍 저에게는 신기할 따름인 앤데요저랑 걔랑 친분이 있어서 (물론 걘 다 친분이 있지만)같이 학원에 가는데 걔가 저보고 너무 이쁘단 거에요그래서 제가 아니야 너가 더 예뻐 이랬더니 뭔소리야.. 이러고 말바꿔서 다시 저보고 와 근데 너 진짜 ㅈㄴ예쁘다 ㅇㅇㅇ(대충 겁나 예쁜사람)이랑 얼굴 바꿔도..비빌듯 이래요(과장임)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자기빼고 다 너무 예쁜것같다, 너 ㅇㅇㅇ(대충 겁나 예쁜사람) 닮았다, 나도 너처럼 예쁜얼굴 갖고싶다, 어쩌구저쩌구 이러는데 제가 과장인거 아는데도 너무 고마워서 걔한테 칭찬 한마디라도 해주면 걔는 정색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듯 완전 부정해요 왜인지 다른 사람 칭찬은 완전 많이 해주는데 정작 자기한테 오는 칭찬에겐 인색한..제가 봤을 때 걔 예쁜편이거든요.. 근데 왜 자기는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지조금 이해도 안되고 답답하고 안타까워서걔한테 자기는 예쁘다라는 걸 인지시켜주고싶은데정색빨고 진지하게 말해도 안통해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