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른 데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음악입시학원에서 취미로 보컬 배우는 중이고이제 두 달 반정도 됐습니다선생님이 너무
음악입시학원에서 취미로 보컬 배우는 중이고이제 두 달 반정도 됐습니다선생님이 너무 기분파이시고레슨방식이 한결같으시지가 않습니다취미여도 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거의 매일 학원가서 연습 하거든요근데 기분 우울한 날은 설렁설렁 알려주시고기분 안 좋은 날은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됩니다입시생들 관리하시느라 고생인 건 알고 있어서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래도 기분은 더럽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만만한가?‘ 라는 생각에 평소보다 카톡횟수도 줄이고 카톡말투도 친근감있는 말투 보다는 좀 진중한 말투로 바꾸면서 조금씩 거리를 두었는데그 이후에, 요즘 힘들어보인다며 소소하게 작은 선물을 하나 주시고는 파이팅 넘치게 레슨을 진행하시다가다시 또 한 사이클이 돕니다 학원 다른 데 알아보는게 나을까요?근데 선생님이 듣는 귀가 엄청 좋으셔서소리를 잘 잡아주시는 건 100% 인정이라학원 옮기기는 또… 옮기면 또 새로운 방식으로 배우게 될텐데 그건 또 싫고…. 이런 부분에서 망설여지네요레슨받으러 갈 때 어떤 심정으로 가냐면지뢰밭으로 가는 심정으로 갑니다지뢰 안 밟으면 좋은날 , 밟으면 재수없는날이렇게 분류가 되네요….이런 부분을 감내하면서 학원을 다닐지 아니면 옮겨야 하는건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고민이네요 흠
배울때, 가르칠 때 양쪽 모두 즐거워야 합니다!
잘 가르치는사람이 많지는 않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잡아주는 방식보다 좋은 방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