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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반 여학생들이 맨날 집오는데 같은반 여학생 2명이 저희집 바로 근처에서 담배피고 침뱉고 그다음에 문열어달라하고
같은반 여학생 2명이 저희집 바로 근처에서 담배피고 침뱉고 그다음에 문열어달라하고 같이 놀자해서 문열어주면 들어와서 놀긴하는데일단 여자애들이 저희집 저녁전까지 맨날 비는거알게되고 또 그애들이 담배피다가 저랑눈마주치고 집알게되서 이후 맨날 담배피고 같이놀자하는데여자애들은 그냥 심심해서 제집들어와서 노는거일까여?물론 집안에서도 오히려 여자애들이 장난치고그럽니다또 여자애들이 막 문열어달라 두드리고이러는거도 주거침입일수도잇나여? (이건 궁금해서물어보는겁니다)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이 님 집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그 행동이 님과 눈이 마주친 후 집을 알게 되면서 님 집으로 들어와 놀자고 하는 상황이군요. 님 입장에서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고, 혹시 법적인 문제도 있을까 싶어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여학생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분석
여학생들이 님 집으로 들어와 노는 행동은 여러 가지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심심함과 놀이 공간의 필요성: 가장 유력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중학생이라면 하교 후 갈 곳이 마땅치 않거나, 집에서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님의 집이 저녁 전까지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곳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아지트'처럼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 친해지고 싶은 마음: 님과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친구로 지내는 것을 넘어, 개인적인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더 가까워지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행동은 친해지기 위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 관심 끌기: 님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서투른 시도일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청소년에게 비행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그런 행동을 님 앞에서 보여주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거나, 님에게 반응을 유도하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습니다.
* 상황을 이용하는 태도: 님과 눈이 마주치고 님이 당황하는 것을 보고, 그 상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님이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자신들의 놀이 공간으로 삼으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 가벼운 장난이나 일탈: 특별한 악의 없이, 그저 또래 친구들과의 장난이나 일탈 행위의 연장선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서도 여학생들이 장난치고 논다는 것은 님이 그들에게 편안한 존재이고, 님의 집이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주거침입'에 대한 궁금증
여학생들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는 것이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셨죠.
*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 한국 형법상 주거침입죄는 '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에게 성립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침입'의 의미입니다.
* 님의 허락이 있었다면 주거침입이 아닙니다: 님이 문을 열어주고 들어오라고 허락했거나, 묵시적으로 동의하여 들어온 경우라면 주거침입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문을 열어주고 함께 놀았다고 하셨으니, 이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허락 없이 무단으로 들어왔다면 주거침입: 만약 님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오거나, 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들어오는 등의 행동이 있었다면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계속되는 요청과 부담: 법적으로는 님의 허락이 있었으니 주거침입이 아닐 수 있지만, 님이 원하지 않는데 계속 문을 열어달라고 두드리고 부담을 주는 것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어 님이 불편함을 느끼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도 계속 들어오려 한다면, 법적인 문제까지는 아니더라도 관계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님께서 이 상황이 불편하다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솔직하게 불편함을 표현하세요: 친구들에게 "너희가 우리 집에 매일 오는 게 나한테 좀 부담돼", "집에서 담배 냄새 나는 것도 싫고,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와 같이 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세요. 친구 사이라 어렵겠지만, 님의 마음을 알려야 합니다.
* 집에 들어오는 횟수나 시간을 제한하세요: "매일은 좀 어렵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집에 와서 놀 수 있을까?", "저녁 시간 전에는 나가줬으면 좋겠어"처럼 구체적인 규칙을 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부모님께 이야기하기: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실 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상황을 인지하시고 대처해 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안 제시하기: 님 집이 아니더라도 함께 놀 수 있는 다른 장소(예: 공원, 도서관, PC방 등)를 제안하며 대안을 제시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님의 집은 님의 사적인 공간이고, 님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불편함을 해소할 권리가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님의 개인적인 공간과 편안함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