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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몽 좀 해주세여 친구들 a b c랑 난 여행을 온 상황이었음ktx 같은걸 타고
친구들 a b c랑 난 여행을 온 상황이었음ktx 같은걸 타고 도착해서 밥 머먹지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옴(내 가족이 부모님과 여동생 둘인데) 다 물에 빠진 뒤 실종이라는거임 난 벙쪄서 못믿고 곧 돌아올거라고 생각함근데 친구들과 돌아다니다 보니 내 가족이 빠졌다던 강 ?에도착을 했음 근데 옆에 내 비서 ? 같은 정장 입은 사람도 옴가보니 무슨 관광지도 아니면서 다리도 생기고 사람들이 엄청 많음 그 다리를 다 같이 건너고 있고 강 얕은 쪽엔 누가 바닥을 헤집으면서 뭘 찾고 있음우리도 다 같이 건너려다가 이모부랑 사촌동생이 다른 사람들은 다 같은 쪽으로 이동하는데 둘만 반대로 이동하는거임그래서 이모부 !!!! 하고서 그냥 그 자리에서 펑펑 울다가 다 같이 사람들과 반대로 해서 나감 울고불고 하다가 이모에게 전화가 왔고 갑자기 이모랑 이모부 같이 있고 사촌동생은 우리랑 잇는거임근데 집 가야된다고 버스를 혼자 탐 타서 누구랑 전화함난 무의식적으로 나도 가야지 하고 타려다가 왠지 타기 싫어서 안타고 친구들에게 감친구들한테 가는데 부모님이랑 막내가 발견뭔가 나도 모르게 울었음 근데 실종됬었다 이런말은 안꺼냄근데 무의식 적으로 내가 가족들이 죽었다 생각같이 며칠 돌아다님 그러다 뭔가 이상했음그래서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하고 먹음먹으면서 오늘 며칠인줄 아냐 하니 금요일이자나 하길래아니라고 오늘 그 다음주 수요일이라고 .. 가족들이 안믿음그래서 다 말해줌 그리곤 울면서 비오는데 멀쩡한 우산 잘 쓰규 잇길래 난 살아온줄 알았는데ㅜㅜ 아니었잖아 ㅜㅠㅠㅠㅠ 하면서 펑펑 움 가족들은 그제서야 내 말을 믿고 같이 울며 혼자 남아 살아갈 날 걱정함 그러다 속으로 내가 둘째는 어디갓지 ? 하다 깸
이 꿈은 전반적으로 감정이 매우 복잡하며, 상실, 불안, 현실 부정과 수용, 그리고 심리적 재통합의 과정이 응축된 구조입니다. 꿈의 흐름은 극적이고 영화처럼 전개되지만, 그만큼 깊은 무의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의 이별 → 재회 → 다시 이별을 받아들이는 흐름은 내면에서 무언가를 잃고 난 후의 감정 정리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온 상태에서 가족 전체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현실감 없는 충격 상태로 있다가, 우연히 가족이 빠진 강 근처에 도착하고, 그곳은 관광지처럼 붐비는 장소로 묘사됩니다.
강을 건너려다 이모부와 사촌이 반대 방향으로 이동, 이 장면에서 사용자는 무너지며 오열하고 방향을 바꿉니다.
이후 사라졌던 가족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점점 커지며, 결국 시간이 왜곡되었음을 자각하고 꿈 속 가족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함께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눈물 흘림.
꿈의 마지막엔 ‘둘째 여동생’의 부재를 인지하면서 꿈이 종료됩니다.
▶중요 상징 분석
- 물에 빠진 가족: 가족 전체가 동시에 물에 빠졌다는 설정은 전면적인 정서적 위기, 또는 ‘안정감, 보호, 근원’을 동시에 상실할 수 있다는 무의식적 공포를 상징합니다. 물은 감정의 상징이며, 빠졌다는 건 그 감정에 휩쓸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 강과 다리, 붐비는 사람들: 강은 감정의 흐름, 다리는 현재와 무의식(또는 사후 세계)을 잇는 경계선의 상징입니다. 사람들이 강을 건너고 있다는 설정은 ‘죽음’ 또는 ‘심리적 전환’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다리라는 장치는 삶과 죽음, 현실과 무의식의 통로이자 상태 변화의 표현입니다.
- 정장 입은 비서 같은 인물: 감정을 통제하려는 자아의 일부분, 또는 꿈에서 '객관적 상황을 관찰하게 하는 역할'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이 인물의 등장으로부터 감정이 아닌 이성적 관찰자 상태로 자신을 위치시키려는 심리가 드러납니다.
- 이모부와 사촌이 반대로 가는 장면: 주변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은 소중한 것과 이별해야 한다는 심리적 저항의 상징입니다.
- 우산을 쓰고 우는 장면: 우산은 감정(비)으로부터의 보호, 또는 감정을 통제하려는 시도이며, 그 안에서 울고 있다는 것은 자기 감정을 받아들이되 외부에 쉽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무의식의 모습입니다.
- 시간 왜곡, 가족이 믿지 않는 현실: 이 요소는 현실 감각 상실, 또는 충격 상태에서 일어나는 ‘부정–수용’의 심리 과정을 드러냅니다. 누군가 죽었거나 떠난 이후에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가 반영된 상징입니다.
▶ 감정 상태 파악
꿈 전반에서 나타나는 감정은 처음엔 혼란과 무감각, 이어서 공포와 상실, 중간엔 희망 혹은 부정, 그리고 마지막엔 슬픔과 수용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가족을 다시 만났을 때도 안도보다 ‘뭔가 이상하다’는 이질감이 지속되며, 결국에는 그 감정을 수용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눈물의 장면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현재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큰 전환점이나 심리적 상실(사람, 상황, 자아상 등)을 겪고 있는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 연관 관계 제시
이 꿈은 실제로 가족 구성원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으며, 동시에 지금 자신의 삶에서 정체성, 소속감, 감정적 기반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둘째 여동생의 부재를 끝에 인지한 것은 ‘놓친 감정’, ‘무의식 속에 묻어둔 존재 또는 책임감’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은 현재 사용자의 자아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며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표면의 자아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 아래에는 여전히 ‘슬픔’, ‘상실’, ‘감정적 동요’가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거·현재·미래의 상징
과거: 물에 빠진 가족, 실종 → 정서적 기반이 무너졌던 경험
현재: 여행, 다리, 혼란한 감정 → 외부 세계에 적응하면서도 내면은 감정 처리 중
미래: 가족들과 함께 현실을 수용하며 우산 속에서 우는 장면 →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새로운 심리적 안정을 형성해가는 과정
▶ 종합 해석 및 조언
이 꿈은 지금 사용자께서 어떤 중요한 감정의 손실 또는 삶의 중요한 전환기에 놓여 있으며, 그로 인한 무의식의 혼란과 정리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의식은 처음엔 현실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엔 감정을 마주하고 ‘내가 살아남았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눈물 흘리는 쪽으로 사용자를 이끕니다.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나는 혼자가 되었지만,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그 감정을 수용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무의식의 결론입니다.
최근 누군가와의 이별, 정체성의 변화, 삶의 중요한 관계에서의 혼란 등을 겪으셨다면, 이 꿈은 그 감정을 정리하고 수용하려는 무의식의 과정으로 보입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충분히 인정하고 표현할 때, 우산 안에서의 울음은 치유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언급된 ‘둘째는 어디 갔지?’라는 의문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감정 또는 과제가 남아있음을 뜻합니다. 무의식은 그것까지도 기억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것과도 마주할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