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5년째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결혼할 때 쯤이면 남자친구는 32살이고 저는 27이거든요.저희가 현재 받고 있는 월급으로 대충 계산해서 저는 6천만원 이상 모아 갈 수 있다고 확답을 준 상태구요.남자친구는 4천만원 이상 모을 수 있다고 확답을 받았어요.그런데 남자친구가 저보다 2배 더 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리저리 계산 했을 때 조금만 더 노력해주면 5천만원 충분히 모아 올 수 있는데 지금 차 값이 어쩌구 저쩌구 자기가 알아서 한다느니...데이트 비용도 아낄겸 한 달에 두번만 만나자고 하니 싫다고하고..진짜 결혼이 하고 싶은걸까요?..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살고싶다는데...진짜 맨날 뭐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해놓고 정작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으니 저만 답답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