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1인 학생인데요 제가 마땅히 꿈도 없고 그래서 전망 좋은 공학을 진로로 잡았는데 제가 수학을 너무 못해서 정말 운 좋게 대학가더라도 바로 자퇴를 때려버릴 거 같은 거에요. 제가 완전 문과거든요. 그래서 그냥 높은 대학 낮은 과로 들어가서 복수전공하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중어중문학과 들어가서 경영학 복전해서 회사 취직하고 싶은데 더 좋은 루트 있나요? 중어중문학과는 졸업 후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통번역이나 무역 쪽 밖에는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진로와 전공 선택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공학계열 진학에 대한 불안감이 크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해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는 방식은 충분히 좋은 전략입니다. 어학 능력을 살리면서 실무에 필요한 경영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어 다양한 취업 루트를 노려볼 수 있어요.다만, 중어중문학과는 스펙 외적인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취업보다는 자격증, 인턴, 어학 실력 등을 적극적으로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 복수전공은 일반기업, 무역회사, 글로벌 기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취업 시 유리할 수 있어요.
진로는 한 가지 길만 있는 게 아니니, 본인의 강점(언어)을 살리는 방향으로 계획하신 건 잘하신 거예요. 수학 부담 없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루트라고 생각됩니다.제 답변이 진로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