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계속 사귀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일단 저는 18살 여친은 17살이고요여친을 소개하자면자기 입으로 자기가 조선족이라고 함다른 나라에 대한 욕은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중국 욕은 기분 나빠함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자랐고 한국 국적입니다;)인터넷에서 친한 사람들한테 목숨 걸 기세 (저랑 통화하거나 같이 있을 때도 그 인터넷 지인들이랑 놀 때 많음)여친 엄마가 제 엄마 관해서 뭐라 했었고 제 민감한 사적인 부분(어째선지 제가 우울증이 있는 걸 아심..ㅋ 왜일까요..) 까지 계속 캐물음여친 엄마가 여친 늦게 귀가할 때마다 저한테 전화해서 짜증냄외모평가 심함 길 가다가도 방금 사람 봤냐고 못봤으면 보라고 하면서 사람들 외모평가 함조르는 게 너무 심함 가끔 나잇값 못하는 것 같음진로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자기는 평생 알바만 하고 살고 싶다고 함경제관념 없고 그거에 대해 문제점을 느끼지 못함 자기 용돈 엄마돈 아빠돈 다 씀 매일 배달시킴 (월 소비 200 여친 엄마가 화내도 자긴 그만큼 안 썼다고 발뺌)엄마랑 싸웠다고 하소연하면 제 엄마보고 ㅅ1발ㄴ 이라고 했었음 (사귀기전에)얘랑 곧 기념일인데 선물 챙기기 아깝고 데이트 갈 돈 아깝고 먹는게 처먹는걸로 보여요한때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헤어지는 게 맞겠죠? 이런 사람이랑은 미래를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