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부모님 답변해주세요 광고오면 삭제할게요저는 학생이구요저는 저도 인정할 만큼 어릴때부터 예민해요물려받은것도 좀 있고

광고오면 삭제할게요저는 학생이구요저는 저도 인정할 만큼 어릴때부터 예민해요물려받은것도 좀 있고 성격이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 너무 반항적이에요. 모든 말에 왜? 가 필요한 성격이에요.자아존중감도 낮아서 주변 사람들도 가끔 힘들어하구요, 님 눈치도 많이봐요. 제가 듣기에 옳지 않은 말에 반박하는걸 잘 못참고 인정욕구도 강해요. 그래도 학교생활도 잘 해서 친구들도 많았고 인기도 많이 있었어요. 면접보고 좋은 학교도 들어갔고,학교 선생님들도 ㅇㅇ이는 참 싹싹하고 이것저것 잘한다 칭찬도 해주시고 그냥 저 나름대로 괜찮게 노력하며 살고있어요. 제 고민은 부모님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적 부터 저를 싫어하시는것 같습니다. 적당히 기억날 때 부터 항상 좋은말은 잘 안해주셨기도 하고, 제가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하면서 부모님이 양육하시기에도 힘들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부모가 자식을 싫어할 수 있나요?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저는 가족들이 아무리 저한테 나쁜 말을 해도 좀 거지같다가 어쩔 수 없이 다시 사랑하게되는데 부모님은 그게 아니신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보니 트러블이 크게 생겼어요너무 저의 주관적으로 글이 작성될 수 있어서 적당한 중립으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어릴때부터 외모 칭찬을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저한테 복코라서 코수술이 필요하고, 눈이 작아서 눈수술을 해야한다 같은 말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이게 아직도 트라우마에요. 제 눈이 작고 코가 못생겼다라는 인식이 박혀버려서 부모님 말고 그 누가 예쁘다고 해도 귀에 들지가 않아요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언니가 먼저 미술을 시작했어요. 진지하게 미술에 대해 얘기했는데 한숨을 꺼질듯이 쉬시고 너까지 그래야겠니? 참 힘들다. 라고 말하신게 날짜까지 기억이 나요. 저는 이 이후로 한번도 말 안꺼내고 부모님이 제안하신 좋은 학교에 갔어요. 학교에 가서도 언니보다 공부도 못하는데 진로가 공부인것에 자괴감이 많이 들었지만 거기까지 가서 포기하고싶지가 않았어요가족 다같이 식사를 하다가 제가 무슨 트리거가 눌려서 울먹거렸어요. 언니가 그 모습이 꼴보기 싫었는지 아…태어나지도 못했을게 진짜. 라고 했고 벙쪄서 말을 안했어요. 엄마에게 카톡으로 언니가 이런 말을 하였고, 상처였다 말씀 드렸는데 읽씹당했고 1년 후에 제가 아무리 곱씹어도 상처여서 말씀드렸더니(말씀드리는 당시에는 제가 무슨 상황상 혼나고있긴 했어요.) 언니가 아무 이유 없이 그 말을 했을리가 없다. 니가 잘못했겠지. 니 말을 어떻게 믿냐 하셨습니다저는 아무것도 안바라고 사과가 듣고싶어요 어른들은 사과를 하는게 힘든가요? 저희 가족이 너무 나쁘게 보여서 말을 더 덧붙이자면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냥 저에게 비아냥대고 무시하는 말투가 싫어서 꼬치꼬치 다 말꼬리잡고 화내고 욕하고 언쟁이 오갔어요.
그중에 님같이 착한 사람이 있는게 기적임ㅋㅋ돌연변이 같은거임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