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동안 좋아했던 남사친이 있어요 1년전에 미국으로 갔다가 저번달에 다시 돌아왔는데 저는 걔가 미국 가있는동안에도 계속 좋아했거든요 미국 가기전에는 되게 친했고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릴스도 되게 많이 보냈어요 (원래 다른애들한테도 릴스 많이 보내는 성격이긴함) 그런데 미국 간 후로 마지막 연락이 4월달쯤에 보낸 릴스였거든요 근데 6월쯤인가에 모르는 사람한테 디엠이 왔어요 근데 막 자기가 아랍인이라고하고 릴스를 보내고 장난을 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차단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제 짝남이래요 그런식으로 장난도 쳤었고 그 이후로도 릴스 보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제가 스토리에 애들 낚으려고 고백받은척을 했는데 걔한테 디엠이 온거에요 이상한 사람 스티커 보내고 이 사람 아니냐고 장난치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제가 고백 받을지 말지 투표 올렸는데 걔가 받지마에 눌렀고요 근데 제가 뎀으로 받을지 말지 물어보니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저번에는 걔 친친 스토리에 전화번호가 올라와있길래 걸어봤는데 걔였던거에요 근데 그날 밤에 걔한테 뎀이 오더니 할말이 있다는데 계속 말을 질질 끄는거에요 근데 제 친구 얘기는 아니라고 하고 계속 그 그 그 거리면서 말 안하고 개같은거라고 하는데 내일 알려준다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뭐냐고 연락을 했어요 근데 또 질질 끌면서 내일 말해준다길래 계속 물어봤는데 사진을 하나 보낸거에요 걔 친구들이랑 있던 사진이였는데 자세히 보니 저희 아파트여서 걔를 찾으러 나갔어요 그런데 걔 친구들이 저를 보더니 야 너 (제 짝남이름) 좋아하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당황해서 아무말 못했는데 뭔가 눈치를 깐것 같은거에요 아까 말하려고 했던것도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려고 했던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또 물어봤어요 근데 막 릴스를 보내더니 사실 할말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계속 추궁했더니 갑자기 어제 제 친구 얘기 아니라고 했으면서 갑자기 제 친구 얼굴이 궁굼하대요 그래서 사진 보내주고 끝냈는데 제 마음을 확인해서 뭘 하려는건지도 모르겠고 고백 안하면 너무 후회될것 같은데 고백해서 차이면 학교에 소문날것 같고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