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멘토입니다.

고등학교 원서 지원에서 1지망을 먼 학교로 쓴다고 해서 단순히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합격 여부는 기본적으로 해당 고등학교의 선발 방식(내신 성적, 거주지 우선, 추첨 등)에 따라 결정돼요. 다만 지역 교육청 규정상, 일부 학교는 학군·통학 거리를 고려해 우선 선발을 하거나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으로 뽑고, 남는 자리가 있을 때 다른 구 학생을 받는 방식이죠.

질문자님이 서구에 살고 중구 학교를 지원하려 한다면, 해당 학교가 ‘광역 단위 모집’을 하는지, 아니면 ‘구 단위 우선 선발’을 하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광역 단위라면 큰 문제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만약 구별 우선 선발제를 운영한다면 중구 학생들이 먼저 배정되고, 서구 학생은 경쟁률이 높을 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순히 1지망을 먼 곳으로 썼다고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학군 배정 규칙과 학교별 우선 선발 조건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청 공고문이나 학교 입학 안내를 꼭 확인해 보시고, 담임 선생님과 상의해 안전지망·희망지망을 균형 있게 쓰는 게 좋아요.

추가 질문은 채택 후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