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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여자입니다 긴 글이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중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했는데 엄마랑아빠 두분 다 반대를 하셔서 엄마랑은 싸우고 집을 나갔다가아빠 집에 가서 일주일 동안 있었어요 부모님은 이혼 하신상태구요 제가 아빠 집에 있는 동안 아빠께선 아무것도 묻거나그러지 않으셨고 저를 집에 데려다 주던 날, 저번주 일요일에차에서 저보고 무슨 일인지 물으셨어요 아빠는 친구관계가힘든 것만 알고 계신 상태였구요 근데 이미 엄마한테도 친구관계 뿐만이 아니라 공부도 힘들고 잘 하지도, 알지도 못 하는거 억지오 따라 맞춰가는 척 하기 힘들다 작년부터 너무너무힘들었다 등 이야기를 터놓고 자퇴 후 검정고시 보고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겠다고 계획들을 말을 한 상태였는데엄마가 그걸 듣고도 제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무작정 자기의견만 맞다고 밀고 나가서 싸운거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말 해도 어차피 똑같을 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집에 도착했어요아빠가 저보고 얘기를 하자고 하셨는데 저는 아까 그 이유들때문에 하고싶지가 않아서 안 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바로이야기를 시작해 버리셔서 어쩔 수 없이 했는데요아빠가 친구관계 그거 별거 아니다 중학교 졸업장은따야하지 않겠냐 하면서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하시는게 너무짜증이 나서 누가 낳아달랬냐고 엄마 아빠 맘대로 낳았으면서그거 하나 내 맘대로 못 하냐고 엄마 아빠랑은 말이 존나 안통한다고 그냥 내가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 머리 쥐어뜯는 거보시곤 그냥 진정되면 연락 하라고 하고 가셨어요그리고 어제 아빠한테 아빠 전화 왜 안 받냐, 아빠가 ㅇㅇ이 맘도 몰라줘서 너무 미안하다 아빠가 말주변도 없고 정말미안하고 고맙다 맘 좀 정리되면 아빠한테 전화 한통 해달라고카톡 보내셨길래 아까 전화를 했는데 아빠가 이번주는 학교 나가서 뭐 했냐고 하시길래 상담 했다고 하고 그냥 그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빠가 집 싫으면 주말 동안은 아빠집 와있어도 된다하길래 저도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아빠한테 집도 문제지만학교가 싫다고 라면서 소리를 쳤어요 그러고 아빠가 ㅇㅇ이주변에 말 터놓을 곳 없으면 아빠가 들어주겠다 하셨는데제가 거기서 어른 이제 못 믿는다고 나이 쳐먹고 지들 생각만무조건 맞다고 우기고 남의 생각 존중 못 하는 나이 똥구멍으로쳐먹은 어른들 안 믿는다고 엄마고 아빠고 선생님이고 난 안믿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무슨 일 있었는지 말 해달라,그래야지 아빠가 뭐라도 해줄 수 있다 하셨는데 전 또 거기서엄마 아빠한테 말 안 할거다부터 시작해서 내가 언제 엄마아빠한테 힘든 거 말 한 적 있냐 엄마아빠 이혼 했을 때도 작년에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서 줄까지 매달았을 때도 안 말하고엄마아빠 걱정 되서 참았다 자퇴 안 도와줄거면 자살이나 도와달라, 그것도 못 도와주냐 나한테 해준 게 뭐냐 이러면서 계속자살하겠다고 하고 아빠한테 못된 말들을 했어요 그러니까아빠가 그런 말 하지말고 대화를 하자고 하셨는데 제가엄마 아빠가 언제부터 나랑 대화를 했냐 말보단 손 먼저 올라간게 엄마 아빠 아니냐 낳고 책임도 못 질거면 지우지 왜 낳았냐엄마아빠 밑에서 태어난 거 부터가 불행했다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결혼해서 마음대로 나 낳아놓고 나한텐 아무 말도 없이둘이서 이혼 하고 그러면 다냐 왜 낳았냐고 책임도 못 질거면서 왜 둘이나 낳았냐 하면서 울고 소리 지르면서 막말을 했어요 위에거들 말고도 비슷한 느낌의 말들을 계속 했는데 계속아빠는 아빠가 죄인이다 아빠가 미안하다 죽을거면 아빠가죽을테니까 너는 죽지말라 그만 울어라 진정하고 밥 먹어라하시면서 우시면서 그러다가 33분 만에 전화가 끊겼거든요저 진짜 어떡하죠 이거 못 되돌리겠죠 아빠한테 심한 말을 너무많이 했어요 어떡해요 너무 미안하고 후회 돼요 도와주세요
용서를 구할 용기도 있으신거죠?
말이 지나치긴 한 거 같습니다.
자식한테 들었다면 속 다 탔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