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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최악인것같아요 제곧내 16살입니다 제가 사람으로서 최악인 것같아요 다른친구들은 전부 코피흘려가며 공부하고
제곧내 16살입니다 제가 사람으로서 최악인 것같아요 다른친구들은 전부 코피흘려가며 공부하고 고등학교 선행은 이미끝내고 수능준비도 한다하는데 저는 아직 내신도 못끝냈고든요 게다가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학원다녀오면 자습은 커녕 누워잇기만 해요 아무것도 노력하지않고 그럴 의지도 기력도 없어요 심지어 성격도 음침하고 계산적이고 가족들한테도 잘해주지못해요 툭하면 짜증내고 혼자 열받아하고 속좁고… 외모는 제가봐도 짜증나게생겼고요 관리도 안해요 제 문제가 뭔지 이렇게 잘알면서도 고치려는 의지가 없는게 제일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중학교 입학하고 내내 우울하고 무기력했고 매년 나이먹으면서 그 정도가 갱신되는것같아요 이렇게까지 정신이 더러워질수 있나 싶고 제가 너무 시궁창밑바닥 짐승개돼지같아요 진심으로 제가 사람으로도 안느껴져서 돌보고싶지않아요 부모님은 제가 얼마나 짜증나고 싫으실까요차라리 제가 가족이나 친구가 없었다면 너무 자유로울것같고 그냥 막살아도 제인생이니 괜찮았을텐데요 지금은 잘해주고싶은 사람이 너무많은데 그 기대에 부흥못할게 뻔하니까 그냥 냅다 죄책감부터 가져버리고 우울증으로 합리화하고 무기력해지는거같아요제 기분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글로 최대한 표출해봤어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저렇게 잘못된 생각을 갖게됐는지도 모르겠어요그냥 다 새로시작할수있으면좋겠어요.. 저는 그냥 모든 빨리 깨닫고 연습하면 다 잘될줄 알았는데 다 허상이고.. 방향자체가 애초에 잘못된것같어요 남 시선도 싫고 공허한 마음도 싫어요
사람으로서 내가 최악이라는 생각 정말 힘들겠네요
그런 기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조금씩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자신을 부정하기보다는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자신을 잃지 않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