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고2되는 학생이구요, 미국에 잠깐 오게 되면서 중학교가 끝나는 시점부터 한국 공부를 놨습니다.자랑같은거 없이 공부 배경을 조금 설명드리겠습니다.중학교 때 중간, 기말 모든 시험에서 올백이거나 1개만 틀리거나 식으로 성적을 맞아왔고, 고등학교는 수석 입학 했습니다. 미국에 오며 바로 자퇴했지만요.. 무슨 학군이라고 불리진 않지만 수도권에서 경쟁이 꽤 쟁쟁한 지역에 있었습니다. 과학고, 영재고 및 특목고 준비를 전반적으로 했으나 미국으로 오기를 결정하고 나서는 입시를 치루진 않았습니다.지금은 고2이고, 2025년도 6월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미국으로 갈지, 한국에서 학업을 마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정 교육과정 전 마지막 세대입니다. 제가 고3이 되며 현역으로 보는 수능이 마지막 수능이고, 그 이후로는 수능이 모두 개편이 됩니다. 그래서 재수가 불가합니다. 미국에서는 학비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러한 배경 때문에 제 길을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이 됩니다.얼마 전 작년 수능을 풀어봤습니다. 공부할 환경이 안되어 노래를 들으며 대화를 하며 시간 내에 풀어봤습니다.국어 화작 - 낮은 3등급수학 미적 - 6등급영어 - 1등급과탐 X(노베)기계공학과를 확실하게 가고 싶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한창 물화에 빠져있어서 선행을 좀 했으나 지금은 다 까먹었습니다. 다시 수능을 준비할때 물화는 너무 무리수라는 생각이 들어 물지나 물생 해야할 것 같은데, 지생은 중학교 과정으로도 거의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수학도 당시 미적 선행을 하다가 멈췄었지만 수1수2도 제대로 안되어있습니다. 1년 반 안에 인서울 가능 할까요? 올 3 이상은 좀 욕심이겠죠?
국, 수, 탐이 모두 준비가 안되있어서 1년반만에 모두 2등급으로 만드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능성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