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면 일반고로 가실지 예고로 가실지 결정을 하셔야하는데요.

일반고로 가시면 요즘 고교 학점제로 인하여 예전보다는 힘든 입시 기간을 보내셔야 합니다.

예술 중점고 같은곳에 가시는 것도 검토를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 가셔도 학업과 음악을 잘 준비하면 됩니다.

학원은 글쎄요. 저는 가도 되고 안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음악을 잘 만들 수 있으면 학원에 굳이 다닐 필요가 없죠.

고2 겨울방학쯤 되어서 입시 정보도 있고 하니 다녀볼 필요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다는 것은 대중 음악인이 된다는 이야기이고, 유명한 프로듀서 등이 과연 학원에서 그걸 배웠겠는지도 잘 생각해보세요.

대학 입학이 음악 인생의 최종 목적이 아니고, 서울예대 작곡과를 나오던 아니면 그냥 학교를 안가던 좋은 음악을 작곡하면 됩니다. 작곡이나 그런게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그 곡을 써주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 KPOP에 해외 작곡가 비중이 70%를 넘어가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재능있는 인재들이 입시에 내내몰려서 스테레오 타입의 음악만 만들어내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입시에 성공할수도 있지만 나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서 실기를 보는게 더욱 합격 가능성이 높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