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친하고 졸업 후 연락도 가끔하던 대학동기가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부고장이
친하고 졸업 후 연락도 가끔하던 대학동기가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부고장이 카톡으로 왔어요....바로 다음날이 입관인데 오후 1시더라구요바로 옆지역이라 차로 40분정도면 가는데 직접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계좌로 부의금을 조용히 보내는게 좋을지....... 주변에 부모님 돌아가신게 처음이라 어떤게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어요 ......
가까운 친구의 부모님상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더 고민되시겠네요.
상주 입장에서 제일 힘이 되는 건 사실 직접 얼굴을 보여주는 거예요. 멀리 떨어져 있거나 시간이 도저히 안 맞으면 부의금만 보내는 게 예의지만, 차로 40분 거리라면 조문 가는 게 가장 정성스러운 방법이에요. 꼭 오래 있지 않아도 됩니다. 조용히 조문하고, 간단히 위로의 말 한마디 전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큰 위로를 받을 거예요.
만약 일정상 정말 참석이 어렵다면, 부의금을 계좌로 보내면서 “직접 가서 위로하지 못해 미안하다,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상황상 가능하시다면 직접 조문 가는 게 제일 좋고, 부득이하게 못 간다면 부의금과 따뜻한 말로 마음을 전하는 게 예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