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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원형탈모+adhd+우울증? 중2때에 원형탈모가 있었는데 완치 됐다고 오늘보니까 또 생겼네요.. 중1부터 얘기하자면
고1 원형탈모+adhd+우울증? 중2때에 원형탈모가 있었는데 완치 됐다고 오늘보니까 또 생겼네요.. 중1부터 얘기하자면
중2때에 원형탈모가 있었는데 완치 됐다고 오늘보니까 또 생겼네요.. 중1부터 얘기하자면 키작고 못생기고 공부 못하고뚱뚱하고, 소심했어요. 어느정도였냐면 반에서 맨앞줄 가운데였는데 고개를 돌리는것도 무섭?고 긴장될 정도로 ,1주일동안 바로 제 뒷자리 친구 얼굴을 모를정도 였습니다. 공부는 못하고 하기 싫어서 거의 앞만보고 몸이 고정 되있는것처럼 살았습니다 제 바로 옆에 반에서 제일 시끄러운 남자애랑 친한 여자애랑 대화 하는걸 들으면서 2~3주 동안 살았던거 같아요그 뒤로는 어떻게 말을 먼저 걸어줘서 반에서 3~4주 뒤에나 사람처럼? 학교를 다녔던거 같습니다2학년때는 다행히도,1학년때 같은반에서 친했던애들이랑 붙어서 꽤 좋았어습니다만 학업이 저를 스트레스 받게 하더라구요 중2때 갑자기 탈모가 생겼었는데 학원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말도 해본적도,가까이 붙어본적도 없었지만 눈이 자석처럼 그 친구를 따라가더라구요. 하지만 잘난것 하나 없고 탈모까지 와 자신감까지 없던 저에게는 최악에 상황이었습니다. 은근 접점이 많았어요 집에서 학교 가는 버스,친구랑 붙기 위해서 했던 동아리등 계속 붙었습니다. 차라리 잘 못본다면 그냥 짝사랑했었던 기억이 될수 있었을텐데.. 계속 쳐다보니까 그 친구도 저를 점점 의식하는것 같았어요. 못생기고 뚱뚱하고 키작고 공부도 못하는놈이 계속 쳐다보니까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아무튼 그런여자애가 있으니 학원은 더 불편한 자리가 되더라구요 이때 학원이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그 친구가 있으니 긴당되고 막 눈치보이고 공부는 들어도 이해 못하고 숙제를 계속 안해오니까 선생님들도 불친절해지고 포기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친구들이 많은곳으로 옮겼습니다 학원이 조그만 곳이였는데 다 아는친구들이여서 살면서 학원을 제일 재밌게 다녔었던거 같아요 숙제는 이때도 계속 안했습니다중3 때는 이제껏 살면서 제일 좋은 반이었어요 지금 개찐따인 저에겐 너무나도 그리운 반입니다중1때 먼저 제게 말을 걸어준 친구랑붙어서 2명이서 맨날 붙어다녔습니다 이때 이 친구랑 저랑 5명이서 같이 게임하면서 놀았던 친구중 한명이라 얘기할것도 많았습니다 게임얘기를 해도 됬고 제일 친했던 만큼 꿈에대한 나름 진지한 얘기도 했던거 같아요 이 친구랑 같이 지내다보니 외로운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친했고 같이 붙어다녔던만큼 그 친구가 새로운 친구랑 사귀면 저랑도 친해지고 그 친구가 보드게임을 많이 같고와서 카드게임도 하고 체스도 두고 놀았습니다그 친구가 몇일 학교를 안나올때 혼자 개찐따처럼 체스를 혼자하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먼저 반 여자애들이 말도 걸어주고 그래서 다른애들이랑도 친해질수 있었고 남자애들이랑은 5명 모아서 게임대회도 나가고 학기말에만 진짜 너무 좋았어요 기말 끝나고 두,세달 남았을때 반애들이랑 보드게임도 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피씨방도 가고 두루두로 너무 잘지내서 좋았습니다 근데 중3때 같이 놀던 5명 애들이랑 게임하다가 싸웠습니다 그때 그 5명이서 원래자주 싸웠어요 워터파크도 많이가고 그랬는데 가기전날에도 막싸우고 표를 취소하니마니 몇달마다 싸운거 같아요 그렇게 자주싸우니까 싸울때마다 사이가 한달씩 멀어지기도 하고 자주 싸우던 친구 2명이 있었오요 저희가 보이스톡을 하면서 게임을 자주 했어요 언제 한번 싸웠는데 싸웠을때 사이가 안좋아지고 말하기 싫으니까 단톡방을 한명만 빼고 초대해서 자기들끼리만 놀고 그랬어요 점점 안하던 패드립도 하고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때마다 서로에게 짜증나고 유치하게 장난을 쳤습니다 막 말끝 흐리고 욕하고 라고할뻔 이러고 정말 유치했습니다 그러다 한애랑 사이가 안좋아 졌어요 저는 주로 학교 끝니고 바로 게임을하고 그 애는 보통 밤 늦게 11시에 게임하고 그래서 같이잘 못놀았어요 근데 어쩌다가 놀때면 계속 그 친구때문에 짜증이 났어요 저한테 은근슬쩍 시비거는느낌? 싸우면 뒤에서 이간질 하고 그런애였는데근데 그게 학교에서 볼때는 안그러다가 보이스톡 하면서 얼굴 안볼때만 그러니까 진짜 짜증나고 뭔가 답답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벼르고 있는데롤을 같이 하다가 시비를 걸어서 싸웠습니다 그래서 걔랑 멀어졌는데 뭔가 걔랑 멀어지니까 다른친구들이랑도 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먼저 말을걸어줬던 중3때까지 너무 친했던 친구랑도 점점 멀어지고 방학도 그냥 혼자 새벽까지 게임했던거 같아요 방학때는 게임만 하고 학원가고 그랬는데 점점더 진짜 진절머리가 날정도로 공부가 싫어졌어요 수학은 고1예습 하는데어려워서 못 따라가겠고 숙제는 하기도 싫고 못할정도로 어렵고 책도 안피고 미루다미루다 아무것도 안해가고 숙제를 해야하는데 걱정하면서 스트레스만 받고 영어는 다 모르겠고 그러다가 운동이 하고 싶어져서 부모님한테 유도를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돈이 없으시다해서 한달,두달 미루다가 지금까지 못다니고 있어요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고1이 됬는데 멍청하게 친구도 별로 없는곳으로 와서 지금 개찐따입니다 중학교때 친구에 친구로 알던애가 같은반인데 밥은 같이 먹고 있지만 뭔가 좀 덜친하고 어색하고 아무한테 말도 못걸어서 얘한테 매달리는 느낌? 그런상태인데 오늘 저녁에 또 원형탈모가 생겨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이고 이제 부모님이 영,수 끊고 컴퓨터학원 하나랑 유도 다니고 공부는 그냥 밀크T 하라그래서 생각이 많아져서 글로 써봤습니다 우울증은 그냥 제가 중2때부터 별명이 느림보,나무늘보 였고 그냥 심적으로 힘들고 공부생각만 하면 우울해니지니까 그냥 우울증 아닐까? 이런 느낌으로 한번말해본거예요..키커지고 싶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오늘은 새벽까지 게임하려고요 내일 학교 가서 숨막히고 걱정하면서 있고 내일 일주일 학원방학동안 하나도 안해서 밀린 숙제도 걱정되고 우울해지니까 그냥..뭔가 게임하면서 웃기는 영상들만 있는 유튜브로 도망가고 싶은 느낌? 이렇게 쓰고 나열해보니까 후련하기도 하지만 좀 제가 한심해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 나이 먹으면 탈모가 와 머리가 없어질까 걱정되서 시작한 글이 생각을 정리하다 길어져버렸네요ㅎㅎ… 감사합니다
cont
와 그냥 봐도 힘들어보여요 남 시선에
많이 예민하신것 같네요 우울증을 겪어봐서
약간은 아는데 넌 3배네요 ㄷㄷ
일상생활 개힘들텐데 어떻게 사셨어요
좀 나대봐요 자존감 낮으면 타인시선이 가장 먼저
신경쓰인대요
동갑인데 옆에서 확성기로 치어리더
응원 하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