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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같은 무뚝뚝한 무반응 신랑 너무 힘들어요 굉장히 무뚝뚝한 신랑 어쩌면 좋을까요? 시아버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도련님도
굉장히 무뚝뚝한 신랑 어쩌면 좋을까요? 시아버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도련님도 그렇고 다 무뚝뚝해요...잘 웃지도 않고 언제나 무표정... 마네킹이랑 사는 것 같아요.담배 피우고 술 좋아하고 커피 좋아하고 축구 좋아하고 낚시 좋아하고...시아버님이랑 완전 똑같아요... 말 수도 적고 표정도 없고..밥 주면 주는 대로 먹고 안 주면 안 먹고... 과자도 주면 주는 대로 먹고 안 주면 또 안 먹어요메뉴도 뭐든 주는 대로 잘 먹는데 대체 이 사람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이런 느낌 입니다.아들도 지 아빠 닮아서 똑같아요 ㅜㅜ가끔 장난치려고 볼 잡아도 볼 잡힌 채 무반응...뽀뽀 해줘도 뽀뽀 받은 채 무반응...가끔 소파에서 침대에서 신랑 팬티에 손 넣어서 만져도 무반응... 대체 왜 이래요? 제가 싫은 거 아닐까요?아무리 반응이 없고 무덤덤한 사람이라도 이정도면 마네킹 아니에요?
재미 하나도 없는 집을 지키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무뚝뚝한 집안 내력은 어쩔수 없어요.
그게 인위적으로 고쳐질수 없으니까요...
집안이 조용하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그냥 팔자려니 하고 포기하고 사시는게 답 입니다.
못 고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