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과목 최종 선택이 곧이라 질문 남겨봅니다. 현재 저는 생명(공학), 의료•보건을 희망하고 있으나 수학이 1학기 때 5등급 기준 3이 나왔습니다. 생명에 흥미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이과 계열로 가라는 건 주변인들(부모님, 선생님)권유였고요…제가 잘해서 이 길로 가라는 건 아니고, 취업이 이과가 더 잘 되다 보니 일단 이과로 가라고 하여 이에 맞춰 세특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수학도 그렇고 과학(특히 물리)도 점점 더 어려워져 버거워지다 보니 제가 이과로 가는 게 맞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물론 제가 꾸준히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도 맞으나, 이과 쪽 진로로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이과 쪽 친구들은 원래 뛰어난 애들이 많기도 하고요… 저는 원래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저 또한 현실과도 타협하여 잠시 접은 상태였지만 아직 완전 미련은 버리지 못한 상태이며, 영상 편집도 좋아했어서 요즘은 이쪽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현재 저는 1학기 때 기하,물화생1을 선택했고, 2학기 때는 물리 대신 윤리를 넣은 상태입니다. 1년 단위로 한 번에 선택하다 보니 더 고민이 됩니다. 저와 같이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경우는 어떻게 선택 과목을 신청해야 할까요? 제 진로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 과정이 바뀌었다보니 진로 고민 위주로 진심 어린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