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진학하길 희망하는 고2 학생입니다. 노어노문학과를 가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러시아어에 관심이있고, 실제로 어느정도 학습해 보기도 했고 특히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의 문학들이나 푸쉬킨 같은 러시아시문학에도 관심이 있어 그 쪽으로 공부하고 연구해보고 싶기 때문에 노어노문학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노어노문학과 진학 후 대학원에 들어가서 해외 경험을 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제 목표인데 어문계열 학과를 다니면서 현타도 많이 느끼고 학점도 따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망할것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노어노문학과를 다니시는 재학생분들이나 상황을 지켜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목표가 이러하다면 어문계열 가는 것이 적합한 것 같나요? 그래도 그냥 취업 잘 되는 학과를 가는게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