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여태까지 쉬지않고 해와서 이번에 종강하면서 잠깐 그만두고 있는상태인데 그러면서 제가 계속 쭉 집에만 있으니까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건지 친구랑 여행안가냐 안놀러가냐 자주 물으시는데 그게 좀 스트레스 받아요..20살되어서 술도 마셔보고 딱 한번 클럽도 가보고 놀러도 가봤는데 저는 집에서 혼자 영화보고 게임하고 혼자 도서관가서 할일하고 노래방가고 산책하면서 풍경보는게 더 좋아요…그렇다고 부모님께 놀러갈만큼 친한친구 없고 혼자가 편하다 하면 걱정하실것 같고 사회에 도태된사람이 된것 같아서..매일 어영부영 넘기는 제 모습이 싫네요…20대초반 한창 놀나이다 하는데 꼭 어디 나가서 놀고 클럽도가고 연애도하고 술도 왕창마시고 놀아야할까요..함번 궁금하고 가봤으니 만족하는데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도 다 그러니 지금 내가 20대초반을 날리는건가 생각도 들고요…나중에 후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