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겠습니다.. 1년전 결혼준비하면서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지인의 유혹에 거의
1년전 결혼준비하면서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지인의 유혹에 거의 전재산을 투자했습니다. 1년이면 대출 조금만끼고 집 살 수 있다는 희망에 이성적인 판단을 못했죠..그러다 사기인걸 인지했을때는 이미 8천만원을 날린 날린 상황에서 그 자금을 매우려고 신용대출을 1금융 2금융 가리지 않고 받게되었습니다그러다 더 이상 한계가 다가와 살아갈 의욕을 잃었습니다현재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 접수시 연장이 안될걸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 입니다얼마전 살짝 만약 내가 대출을 과도하게 받아 7천만원 가량의 빚을 오픈하면 어떨거 같냐는 질문에 무조건 이혼이라며 속인건 용서가 안된다 말하는 모습에 점점 더 무서워지네요..꼴에 죽는게 무서운지 어떻게 죽어야 할지 고통이 적은 자살 방법만 찾고있는거 같아요..배우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점점 죄책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저에게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 같아요..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같이 갚아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최선일거같네요
슬픔도 행복도 같이 나눠가지는게 진짜 사랑하는 부부죠
무조건 이혼이라고 하셨어도 말이그런거지 진짜 사랑하는 배우자라면
방법만 찾고 우울해하고있으면 시간만 날아가고 빚은 이자로 더 커지니까
어차피 살거 힘내서 배우자에게 말씀드리고 같이 갚아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