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7살 동갑 커플인데 여자친구랑 2년 넘게 만나기도 했고 지금 어떠한 사정상 3년이라는 기간동안 군대 비슷한 곳에 있어야 하는데 나가면 30살인데 나가서 뭘 해야할지도 걱정이고 여자 30살이면 현실적으로 결혼 하기엔 늦은감? 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있는것 같은데 나가서 모아돈도 없고 아직 뭘 해야할지도 막막한데 자꾸 미래를 생각을 하면 여자친구를 위해서 놔줘야하나 이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서 저 스스로 혼자 결정아닌 결정을 내려서 여자친구에게 마음이 식게끔 여자친구가 나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도 들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냥 뱉은 말들이 여자친구에게 상처였던것도 있고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돈 걱정 안했으면 하는데 한 편으로는 서로 2년동안 너무너무 사랑했고 좋아했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지만 그간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여행도 너무 많이 다녀서 그런거 생각하면 안 헤어져야 하나 싶은데 여자친구도 우리의 관계는 이미 깨졌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혼자 아파할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 그래도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져야 하는게 맞겠죠? 나이가 27인데 적은 나이가 아닌데 서로 놔줘야하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