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자제력 정신과 제가 166/51 나가는데요 ㅠㅡ원래는 이런 체중이 아니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제가 166/51 나가는데요 ㅠㅡ원래는 이런 체중이 아니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음식 입에만 대면 자제력이 없어지고 본 식사랄 마치면 다음 눈에 보이는 군것질을 더 까먹어요 과식?폭식?이죠 •_•..근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새는 더욱 더 음식 자제도 안 되고그냥 제 자신이 진짜 너무 싫어서 없어지고 싶을 만큼 싫은데정신과 가면 약 처방이나 뭐 진료 해주나요?비만 환자들한테만 약처방 해준다고 들었었는데 전에 .,,진짜 어떻게 해야하죠점심이고 저녁이고 그냥 배가 찢어질때까지 먹어요
지금처럼 음식 자제력이 무너지고, 먹은 뒤 죄책감이 반복되는 상황은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폭식장애’나 감정기복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고, 실제로도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기도 해요.
같은 부분이 명확하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되는 약도 상황에 따라 처방될 수 있습니다. 꼭 비만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자신을 싫어하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라면, 지금은 몸보다는 ‘마음의 건강’ 회복이 더 우선이에요.
치료는 혼자서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니고, 지금 그 용기를 내주신 것도 아주 중요한 시작입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예약 후 현재 겪는 어려움을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혼자서 싸우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오히려 빠르고 건강한 해결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