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시대(서기 4~5세기) 일본의 수도가 난바(難波)? 현재의 오사카인 난바(難波) 아니었나요?
고훈시대(서기 4~5세기) 일본의 수도가 난바(難波)?

난바의 지명 유래인 나니와(難波)와 현재의 난바(難波)는 다릅니다.
닌토쿠가 수도로 삼은 나니와는 오사카의 옛날 이름 정도에 해당합니다.
궁 또한 현재의 오사카성에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유적에 공원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유적은 나니와노미야 부지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후로 센바 일대가 難波村였다가, 저기에 에도시대에 대화재가 나서 오사카에서 주민이 대거 이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때 주민 상당수가 남쪽으로 가면서 새로운 마을을 꾸리며 難波新地로 명명하면서 현재의 난바에 이어집니다. 비스무리한 시기에 북쪽으로 간 사람들이 꾸린 마을이 키타신치고 이 두 곳이 각각 오사카의 현 양대 중심인 키타와 미나미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