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청년입니다. 요즘 삶에 고민과 의문이 많아.. 이곳에도 글을 올립니다. 삶이란게, 늘 외부의 평가에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보내야 하는 것인지 질문 드립니다. 고등학생때는 대입이라는 평가때문에 정말 긴장과 불안 속에서 보냈습니다. 또한 대학에 와서는 취준이라는 평가때문에 오랜시간 역시 긴장과 불안 속에서 보냈습니다. 회사에 와서는 또다른 평가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또다시 긴장과 불안을 겪어야 할 생각에 속상하고 때로는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대입을 준비하며 정말 인간의 한계를 겪었기에..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밥벌이를 위해 또 평가에 전전긍긍하는 시간을 보내니 인생에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늘 이렇게 성적이 낮을까, 낙제할까 겁 먹어가며 살아가는게 삶인가요?? 늘 뒤쳐질까 무서워하며 맘편히 쉬지도 못하는게 인생인가요??혹은 제가 너무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건지, 혹은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이런 길만 고르게 된 건지도 여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