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족 여행 놀거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10월 초 긴 연휴때 가족끼리 이틀간 서울여행 한 번 해볼
10월 초 긴 연휴때 가족끼리 이틀간 서울여행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둘째날에 남산은 무조건 가볼 생각인데, 그 외 떠오르는게 딱히 없네요...첫째날은 경복궁이랑 창경궁,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한강에 갈 예정입니다.처음엔 놀이공원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놀이기구에 취약하셔서...놀이공원은 포기하고 박물관이나 가볼까 생각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박물관 구경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현재 아버지 취향 때문에 여행 코스를 짜기 힘든 상황입니다ㅠㅠ부모님 모시고 서울 어디로 여행가는게 좋을까요?너무 구경을 오래 한다거나, 너무 활동적인 것들 제외하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서울 가족여행 코스로 고민 중이신 질문자님.
저도 부모님 모시고 서울 여행 계획할 때, 체력과 취향 모두 고려해야 해서 일정 짜는 게 쉽지 않았어요.
특히 놀이기구, 박물관 싫어하시는 아버지 취향이면 더 고민되실 것 같아요. 정말 공감돼요.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 → 창덕궁 → 북촌한옥마을 → 한강 노을공원 정도면 부모님도 무리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도보 이동 줄이고 싶으시면 전동카트 투어도 북촌에서 가능해요.
2. 둘째 날 추천 코스 (남산 중심, 편안한 힐링 위주)
남산 케이블카: 걷기 불편하신 분께 딱이에요. 전망 좋고, 서울 전체가 내려다보여서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남산 한옥마을: 한적하고 조용해서 산책 겸 좋습니다. 북촌보다 덜 붐비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서울로7017: 남산에서 가까운 고가공원인데, 앉아서 쉬는 공간 많고, 간단한 카페도 있어요.
서울역 앞 문화역서울284: 옛 서울역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인데, 딱딱한 박물관 느낌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 많습니다. 부모님도 흥미 있어 하실 수 있어요.
3. 날씨 좋을 때 추천 드라이브 or 나들이 스팟
하늘공원 or 반포 한강공원: 저녁 무렵 가시면 야경도 보고, 푸드트럭 간식도 즐기기 좋아요.
서울식물원 (마곡): 날씨 더울 땐 실내 온실도 있어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광장시장 육회비빔밥, 경복궁 근처 삼계탕집, 을지로 골목 한식당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맛집도 일정에 넣어보세요.
걷는 일정 많지 않게 배치하시면 만족도 더 높아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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