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고 승무원이 되는 게 진로 목표예요.장기적으로는 한국 항공사보다는 중국 노선이나 외항사 승무원 쪽으로 가고 싶고, 나중에는 중국어를 활용한 커리어나 사업도 생각하고 있어요.지금 고민되는 건 진학 방향이에요.제 내신은 고1 평균 5.04, 고2 1학기 평균은 4.17이라서 현실적으로는 4년제 대학보다는 한국의 2년제 항공과를 가는 게 가능할 것 같아요.그래서 항공과 진학 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1년 정도 중국에 다녀오는 루트를 생각하고 있긴 해요.근데 반대로, 차라리 아예 중국 4년제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중국어 실력을 제대로 키우고, 졸업 후 외항사에 지원하거나 중국 관련 커리어로 나아가기엔 이쪽이 더 장기적인 준비가 될 것 같아서요.물론 지금은 중국어가 HSK 1~2급 정도 수준이라, 언어 장벽이나 유학생활에 대한 부담도 있긴 해요.정리하자면, 한국 2년제 항공과 + 교환학생이 더 안전하고 현실적인 선택일지, 아니면 중국 4년제 대학 유학이 더 전략적인 길일지 잘 모르겠어요.혹시 관련된 경험이 있거나, 저와 비슷한 길을 고민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현실적으로 조언 꼭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