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떡하나요....고2인데 엄마가 평소엔 남친 사겨도 처신 잘 하고 다니라 말했고 아빠는 보수적인 편이어서 연애 관한 대화를 살면서 해본적이 없는데요..남자친구랑 공원에서 앉아있다가 키스를 했는데 그걸 아빠가 봤나봐요.... 남자친구 손이 위쪽으로 계속 올라와있었는데 그거까지 본지 안본지는 모르겠어요ㅠ 하필 그날 남자친구랑 분위기가 좋았어서 왜 하필.... 자주 만나지도 않고 고작 해봐야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데 하 진짜...... 왜..... 아빠가 전화했는데 심지어 제가 못들어서 못받았단 말이에요 그래서 화가 단단히 나서 다 엎어버릴거 같은데 참는 중이라고 엄마가 대신 저한테 알려줬고 앞으로 널 어떻게 믿냐고 잔소리 하는데요... 저 진짜 맹새하고 그 이상으로는 진도 나갈 생각이 없고 나간 적도 없어요ㅜ 근데 엄빠가 의심하는 거 같아요 공공장소에서 그러는 건 하.. 잘못이긴하네...... 저 어떡하죠 너무 죽11고싶어요 아 저 어떡하나요....... 아빠 화나면 말이 안 통하고 잘못했다간 집 쫓겨날수도 있어요.....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