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속도위반으로 갑작스러운 결혼을 하게된 부부가 있는데, 결혼하고나서는 사이가 엄청 좋지도 그리 나쁘지도 않게 지내고 있어요그냥 아이가 있으니 맞춰 살고는 있지만 정서적 교류가 잘 안되는 상황이고 남편은 혼자 가장노릇 하는데 퇴근하면 늘 혼자 술만 마시다가 자고, 아내는 남편이 벌어다주는 얼마 안되는 돈으로 인스타 업로드를 위한 무리한 소비를 하기도 하고 낮에는 애 데리고 친구들 만나서 노느라 바빠요그런데 이 와중에 갑자기 또 둘째 아이가 생겼어요이러한 상황에서 둘째가 생기면 남편측 반응은 어떤가요?첫째 아이를 예뻐하고 있다면 둘째도 무조건 좋아하나요?그리고 만약에 남편이 현실이 너무 갑갑해서 전여친한테 여러차례 연락을 하는등 딴짓을 하고있었다면, 둘째를 가짐으로써 남편을 정신차리게 만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