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사용이 제한된 업종이 궁금합니다. 특히,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에 대한 답변 드려요~!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사용처와 제한 업종이 매우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이 지원금은 원칙적으로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시·군·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서울 전역에서,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는 고양시 내에서만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용 가능한 대표 업종으로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일반 음식점, 분식집, 카페, 미용실, 안경점, 학원, 세탁소, 약국 등이 있고,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연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올리브영, 스타벅스, 다이소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 앱, 주류 및 담배 판매점, 사행성 업종, 보험료, 상품권, 공공요금 자동이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은 대부분 제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결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제 전에는 매장 입구에 부착된 '지역화폐 사용 가능',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 등의 스티커를 확인하거나, 해당 매장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특히 편의점, 다이소, 프랜차이즈 매장 등은 지점마다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 꼭 확인이 필요하며, 가맹점이라도 연매출 30억 이상이면 결제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잔액은 카드사 앱 또는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카드사별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공식 앱,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검색할 수 있고, 일부 지자체는 카카오맵 등과 연동된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사용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가맹점 확인 및 사용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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